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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미소에 희망과 미래 보았다" 中 작가 자오쿤 산수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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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5.09.11 09:28:57

▲자오쿤이 그린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악수'.(사진=왕진오 기자)

(CNB저널=왕진오 기자) 17세 나이에 천재적인 화가의 역량이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중국 작가 자오쿤(33)이 판타지 같은 수채 풍경화를 들고 9월 10일부터 서울 경운동 다보성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자오쿤 전시회는, 한중 양국의 우의와 예술가들의 교류 증진을 위해 힘써온 다보성갤러리가 한·중 수교 23주년을 맞아 초대전으로 마련했다.

특히 최근 베이징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그린 초상화를 전시장 전면에 내걸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자오쿤 작가의 '한강설'.(사진=왕진오 기자)

자오쿤의 작업은 서양화 물감과 동양화의 재료를 혼합해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인 '산수유화(山水油畵)'를 완성한다. 눈으로 익숙한 장면들이지만, 사진이 아니라 현장을 방문해 마음에 그려 넣은 이미지를 화폭에 올렸다는 설명이다.

자오쿤은 "2012년 그룹 전시를 할 당시 시진핑 주석이 방문해 서양과 동양의 결합이 독특하다는 칭찬을 했다"며 "중국 대륙의 다양한 산하를 입체감 있게 그려내기 위해서 유화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9월 10일 다보성갤러리에서 작품과 함께한 자오쿤 작가.(사진=왕진오 기자)

 
자연을 경쾌하고 웅장하게 펼쳐놓은 그의 산수화에는 자연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잘 드러나고 있다. 또한 인물 초상화는 뛰어난 사실적 묘사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는 산수화 60여 점과 초상화 40여 점 등 107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9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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