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선정 최고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특강
10월 16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서 콘텐츠 산업의 미래 논해
▲지난 5월 방영된 KBS 1TV ‘오늘 미래를 만나다’에 출연한 다반치연구소 토마스 프레이 소장(왼쪽). (사진=KBS 방송 화면)
(CNB저널=안창현 기자)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로 손꼽히는 다빈치연구소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 소장이 10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최하는 ‘콘텐츠 인사이트’에 연사로 참석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콘텐츠 인사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외 콘텐츠 장르별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강연을 진행하는 행사로, 10월에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있는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마스 프레이와 마인드 마이닝(Mind Mining) 분야의 권위자인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참여한다. ‘한국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읽다’라는 주제로 한국 콘텐츠산업의 구조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 구조를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토마스 프레이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본 한국 콘텐츠산업의 미래전망’이라는 제목으로 빅데이터, 무인 자동차 등 전체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분석하고, 콘텐츠와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소개한다.
토마스 프레이는 2006년 구글이 최고의 미래학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미래학 싱크탱크인 다빈치연구소장과 세계미래학회가 발간하는 격월간지 ‘퓨처리스트(The Futurist)’의 신기술 편집장을 역임하고 있다. IBM 근무 당시에는 혁신적인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로서 260회가 넘는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은 ‘데이터에 입각한 한국 콘텐츠산업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콘텐츠 산업의 주요 키워드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최근 산업 트렌드의 변화를 진단한다. 강연 이후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두 연사가 참여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미래 새로운 사업의 모습을 예측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콘텐츠 인사이트’는 무료지만 선착순 400명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며, 신청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edu.kocca.kr)에서 하면 된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