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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 학고재 갤러리 ‘당대 수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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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58호 김금영 기자⁄ 2015.11.23 10:37:32

▲김선두, ‘별을 보여드립니다 - 입춘’. 장지에 분채, 162 x 130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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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김금영 기자) 학고재 갤러리가 동시대 수묵화의 깊이 있는 실험과 폭넓은 다양성을 보여주는 5인의 한·중 작가 그룹전 ‘당대 수묵’을 11월 29일까지 연다. 한국 작가 3인 김선두, 김호득, 조환과 중국 작가 2인 웨이칭지(Wei Qingji), 장위(Zhang Yu)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학고재 갤러리 본관에서 전시되며, 설치와 평면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5인은 동시대 수묵화를 새로운 시각과 방법으로 해석한다. 작가들은 전통 수묵에서 출발했으나 전통적 재료, 방법 혹은 주제에서 벗어나 독창적이며 실험적인 이미지를 설치, 퍼포먼스, 회화, 조각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작품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학고재 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는 아시아 동시대 수묵의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며 기획됐다. 장기적이고 주기적으로 열려 동시대 수묵화의 발전과 새로운 시도를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수묵화의 다양한 논점을 아시아권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여건이 충분히 성숙한 지금, 이번 전시가 동시대 수묵화에 대해 작가와 학자들이 새로운 담론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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