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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 갤러리 아트유저 ‘신명덕 조각전 -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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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58호 김금영 기자⁄ 2015.11.23 10:37:32

▲신명덕, ‘육송’. 45 x 48 x 75cm, 2013.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갤러리 아트유저가 신명덕 작가의 조각전 ‘상실’을 11월 20~29일 연다. 이번 전시는 그 동안 아트유저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SNS를 통해 작가들이 인연을 맺는 ‘페친과 전시하기’ 기획의 일환이다. 윤종석, 박성수, 노준 작가 전시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사색과 더불어 소년 같은 풋풋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나무 조각을 선보인다. 참죽나무, 은행나무, 육송, 밤나무, 느티나무, 플라타너스나무 등 나무 고유의 결과 형태를 직선과 곡선으로 자유롭고 다양하게 표현해 작가의 삶과 내면을 표현한다.

갤러리 아트유저 측은 “87년 장승 작업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나무 작업에만 몰두해온 작가는 매 전시마다 새로운 주제로 작가의 삶과 내면을 작품을 통해 표현해왔다”며 “특히 이번 전시는 현실과 상상의 통로 역할로서의 작업을 통해 단순함과 간결함, 소박함의 미를 일깨워주는 동시에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의도적인 휴식을 마련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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