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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 영은 미술관 ‘리람 개인전 - 숲, 가시와 뽑기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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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60호 김금영 기자⁄ 2015.12.07 11:02:35

▲리람, ‘유희’. 설치, 가변크기, 2015.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영은 미술관이 12월 20일까지 영은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 작가 리람(본명 이현정)의 개인전 ‘숲, 가시와 뽑기기계’를 연다.

설치미술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작가는 현재까지 3편의 장편영화를 세상에 선보였다. 이런 일련의 경험과 영화 분야에서의 활동이 그의 예술작품과는 별개이나, 다른 한 편으론 ‘영상 매체’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작업의 기조방식은 자연스레 닮아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의 2번째 개인전이다. 전시장 자체를 하나의 유기적 상호작용이 공존하며 숨 쉬는 곳으로 탈바꿈시킨다. 전시장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곶자왈(가시덤불과 나무들이 혼재한 제주도 한라산 암괴지대) 영상작은 본연의 소리와 함께 그 속에 존재하는 제주의 시간을 미술관 공간에 재현한다. 

이와 더불어 신작 ‘뽑기기계’를 선보인다. 실제 뽑기를 할 수 없는, 작동을 멈춘 낡은 인형뽑기 기계 상태 그대로 설치해, 기계에 축적된 시간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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