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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 우란문화재단 - ‘나누는 상, 담는 그릇(Table to Share, Bowl to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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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61호 김연수 기자⁄ 2015.12.17 08:55:08

▲전소정, ‘불의 시’, 싱글채널 비디오, 장독, 뚝배기형 커피 로스터와 커피 잔, 가변 크기

CNB저널, CNBJOURNAL, 씨앤비저널

(CNB저널 = 김연수 기자) 우란문화재단은 ‘우란기획전’의 첫 번째 전시 ‘나누는 상, 담는 그릇(Table to Share, Bowl to Care)’을 11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개최한다.

전통공예와 현대미술의 연계를 통해 우리 식문화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된 ‘나누는 상, 담는 그릇’에는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여섯 작가(강서경, 민덕영, 지니서, 이영순, 이헌정, 전소정)가 참여한다. 현대미술가와 전통공예 장인들의 협업은 두 분야 사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통공예에서부터 조각, 설치,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 작가들은 자신만의 언어로 음식과 삶, 공예와 예술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우란문화재단의 무대공간 프로젝트 박스 시야는 이들의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한편 우란문화재단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기존의 공연 프로그램과 더불어 현대미술과 전통공예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과의 협업을 이어나가는 ‘우란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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