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리에 갤러리가 김영미 작가의 기획 초대전을 1월 8~21일 연다.
작가의 작품을 보면 일단 가장 먼저 나무와 꽃, 화병이 눈에 띈다. 이 소재들은 그림을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동양적인 정서에 서양화 기법이 녹아든 독특한 화풍이다.
아트리에 갤러리 측은 “작가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와 그림에 대한 열망을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표현한다”며 “켜켜이 쌓인 열병과 그리움에서 싹튼 초연한 사랑, 엄마의 투박하지만 따뜻한 사랑 등이 다양한 모습으로 캔버스 위에서 꽃 피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아트리에 갤러리 2층 전관에서 펼쳐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입장으로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과를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