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이 한국 미술시장과 문화를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016년을 맞이해 첫 아카데미로 '대학생 아카데미 아트 & 옥션'과 동양학자이자 칼럼니스트 조용헌의 '명문가 이야기'를 진행한다.
'대학생 아카데미 아트 & 옥션'은 2월 1~5일 열린다. '미술계를 움직이는 아티스트', '서울옥션 경매 현장 탐방', '코리아 트래디셔널 아트', '경제학으로 살펴본 미술 세계 & 아시아의 큰손 중국', 마지막으로 '플레이 위드 드림'을 주제로 5일간 진행된다. 서울옥션의 미술품 스페셜리스트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서울옥션 측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의 한국 미술 시장을 이끌어 갈 젊은층에게 미술품 경매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고, 미술품의 가치와 미술 시장의 구조를 다각도로 살펴보며 흥미로운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앞으로 대학생들이 미술계 종사 시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고 발전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발돋움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문화 아카데미 '조용헌의 명문가 이야기'가 총 4강으로 마련된다. 새해를 맞이해 미래를 설계하고, 부(部)를 일군 한국의 명문가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으로 풀이해보고 강의한다.
1강은 '한국의 명문가', 2강은 '풍수와 명당', 3강은 '팔자와 운명', 마지막 강의는 '이병철과 문선명'을 주제로 진행된다. 두 강의 모두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3층 아카데미 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