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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근혜 갤러리, 펜티 사말라티의 첫 한국 개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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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하나⁄ 2016.01.22 19:48:40

▲Solovki, 'White Sea', Russia 1992 © Pentti Sammallahti (사진=공근혜갤러리)


공근혜 갤러리는 핀란드의 사진 거장 펜티 사말라티의 첫 한국 개인전 'Here far away - 여기 그리고 저 멀리'를 1월 20일~2월 28일 연다.


올해 65세가 된 펜티 사말라티는 여전히 헬싱키에 있는 자신의 암실에서 직접 전통 흑백사진과 은염 인화 작업을 한다. 노장의 사진에서 느껴지는 깊은 색조와 질감은 작가의 인내와 장인정신을 잘 보여준다.


그는 2012년, 14살 때부터 30년간 찍은 작품들을 회고하는 사진집 'Here, Far Away'를 영어, 불어, 독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등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에서 다국어로 동시에 출간했다. 현재는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어판 회고집 출간을 준비 중이다.


사말라티는 스스로를 북극, 고요, 추위 그리고 바다를 좋아하는 ‘방랑가’라 여겼다. 사진작가로서 폭넓은 여행을 해온 그의 여정은 고향인 스칸디나비아부터, 시베리아를 통해 구 소련, 일본, 인도, 네팔, 모로코, 터키를 거쳐 유럽 전역과 영국 그리고 남아프리카에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여행 경험으로 1992년 '러시아의 길(The Russian Way)'이라는 방대하고 가장 사랑 받는 시리즈를 탄생시켰고, 그를 핀란드 현대 사진예술 대표작가로 등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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