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선정 전시] 경기도미술관 - ‘영상과 물질 - 1970년대 일본의 판화’전
▲노다 테츠야, ‘일기;1968년 9월 11일’. 실크스크린, 목판, 82 × 82cm, 1968. 사진 = 경기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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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윤하나 기자)경기도미술관은 ‘영상과 물질 - 1970년대 일본의 판화’전을 2월 2일~4월 3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서, 지금까지 한국에 거의 알려진 바 없던 1970년대 일본 판화를 선보인다.
1970년대는 일본 판화에서 발빠르게 변해가는 현대를 포착하는 기민한 감각과 시대적 패러다임을 거치며 변화많던 기법의 농축된 완결도를 볼 수 있는 시기다. 이번 전시는 일본 현대 판화의 황금시대인 1970년대 작품들을 각각 ‘영상시대의 표현’과 ‘물질주체의 상’이라는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판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일본 마치다 시립국제판화미술관의 학예사 다키자와 쿄지가 엄선한 작품을 소개하는 이 전시에서 일본 현대 미술가들의 색다른 작품부터 이우환의 판화 작품까지를 볼 수 있다.
윤하나 기자 heee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