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리에 갤러리가 류주연, 담보 작가의 기획 초대전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2월 5~18일 연다.
두 작가의 작품은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색감이 특징이다. 대담한 색채를 활용해 선인장, 꽃, 여자, 새 등 다양한 소재를 그리며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류주연의 작품 제목들을 보면, ‘엄마의 봄’, ‘꽃피는 날’, ‘봄’ 등이 눈에 띈다. 제목과 같이 따뜻한 사랑과 행복이 주는 온화한 느낌이 작품 전체를 감싸고 있다.
담보는 새와 선인장을 강렬하면서도 대범한 붓 터치로 그려낸다. 그리고 ‘달콤한 평온’이라는 동일 제목의 연작을 통해, 어두운 밤의 사막을 동화적으로 재해석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