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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블랙 포레스트'전 개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도시 체결 기념전... 4월 9일~6월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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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하나⁄ 2016.04.05 11:17:46

▲프란츠 그래셀, '거위와 아이'. 캔버스에 유채. 1887. (사진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아우구스티너 미술관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블랙 포레스트'전을 4월 9일~6월 26일 미술관 4, 5 전시실에서 연다.


이 전시는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간의 국제자매도시 체결 기념으로 기획됐다.


‘블랙 포레스트’는 독일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거대한 산악지역을 가리킨다. 약 6천㎢에 이르는 면적이 울창한 나무로 인해 하늘이 검게 보인다고 하여 블랙 포레스트라는 명칭을 얻게 됐다.


블랙 포레스트에 인접한 친환경 생태도시, 학문의 도시로 잘 알려진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전시에서 숲을 주제로 한 19~20세기 회화 중 아우구스티너 미술관 소장품 48점을 선보인다.


▲한스 토마, '베른나우 계곡의 여름 아침'. 캔버스에 유채. 1863. (사진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이번 전시는 ‘블랙 포레스트의 풍경’, ‘블랙 포레스트의 삶과 사람들’, ‘블랙 포레스트의 겨울’ 등 세 주제로 구성됐다. 한스 토마, 프란츠 그래셀 등 총 22명 작가가 표현한 19세기 블랙 포레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작품들은 블랙 포레스트의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전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실적으로 나타낸다. 꾸밈이나 기교보다는 소박하고 자연적인 색감과 구도를 사용해 따뜻하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미술관 측은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아우구스티너 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블랙 포레스트'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1만km 너머 자유의  도시 프라이부르크와 도시를 감싸는 블랙 포레스트의 이국적인 풍경과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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