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 판대 100만 대 달성
2005년 첫 하이브리드 RX400h 이후 약 11년 만에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 판매 대수가 100만 대를 넘어섰다. (사진=렉서스)
렉서스가 전 세계에서 하이브리드 차 누계 판매 대수가 100만 대를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2005년 4월 첫 번재 하이브리드 모델 RX400h를 출시한 이래, 약 11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렉서스 측은 2016년 3월말 시점에서 판매 대수가 약 100만6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하며 현재,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LS600h로부터 프리미엄 콤팩트 CT200h까지 10개 차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치다. 2016년 1월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모델인 LC500h를 출시했다.
후쿠이치 도쿠오 렉서스 인터내셔널 대표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코어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친환경 차량을 늘려가는 동시에 운전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렉서스가 목표로 하는 2050년 ‘석유 엔진 제로 시대’를 향한 친환경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