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토] 서울시립미술관에 등장한 거대 쿵푸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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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6:44:51

김금영 기자

'드림웍스애니메이션 특별전: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 한국 상륙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앞쪽에 쿵푸팬더 조형물이 설치됐다.(사진=김금영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에 거대 쿵푸팬더 캐릭터가 등장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 본관 1층에서 '드림웍스애니메이션 특별전: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전을 4월 30일~8월 15일 연다.

드림웍스애니메이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호주영상센터에서 기획된 이래 2014년부터 호주영상센터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뉴질랜드 테파파 국립박물관에서 소개된 바 있다.

▲29일 열린 개막식에 (왼쪽부터)드림웍스의 대표 캐릭터인 쿵푸팬더,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 카트리나 세지윅 호주영상센터 대표, 사라 터튼 호주영상센터 수석큐레이터, 에릭 스티븐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홍성일 지엔씨미디어 대표, 크리스 해리스 국제순회전 총괄자, 대표 캐릭터 슈렉이 참석했다.(사진=김금영 기자)

▲에릭 스티븐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 전시장 입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김금영 기자)

29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에릭 스티븐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홍성일 지엔씨미디어 대표, 카트리나 세지윅 호주영상센터 대표, 사라 터튼 호주영상센터 수석큐레이터가 참석했다.

김홍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과거 만화와 현대 매체의 결합으로 보는 이에게 하여금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에릭 스티븐스 대표는 "이번 전시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예술의 힘을 통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드림웍스의 철학을 전시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캐릭터, 스토리, 월드까지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사진=김금영 기자)

▲슈렉의 캐릭터 모형이 설치된 모습. 드림웍스의 대표 인기 캐릭터들을 이번 전시에서 한꺼번에 볼 수 있다.(사진=김금영 기자)

한편 '슈렉', '마다가스카',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와'와 같은 주요 작품을 포함한 32편의 애니메이션을 총망라한 이번 전시는 '쿵푸팬더3' 관련 작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드림웍스에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과정도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다.(사진=김금영 기자)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