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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옥션 홍콩 경매 "한국 미술품에 대한 뜨거운 열기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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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연수⁄ 2016.05.31 15:10:34

▲윤형근 작 'Umber-Blue'은 2억 4332만 원에 낙찰됐다.(사진= K옥션)


K옥션은 “5월 29일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경매에서 낙찰률 85%, 낙찰 총액 78억 8000만원이 기록돼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매에서는 김환기의 ‘Untitled'이 10억 1893만 원에 최고가로 낙찰됐고, 이어 파블로 피카소의 ‘Clown et Femme’와 박서보의 ‘묘법 No.214-85’가 각각 각 8억 2123만 원과 6억2352만 원에 낙찰되며 그 뒤를 이었다.


옥션 측은 “이번 경매에는 중화권을 비롯해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지에서 온 컬렉터들의 현장과 전화를 통한 응찰이 이어져 한국 미술품에 대한 해외의 지속적인 관심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환기의 작품은 출품된 5점이 모두 낙찰됐고, 박서보, 정사외, 하종현, 윤형근, 권영우의 작품도 경합 끝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날 경매에서 경합이 두드러졌던 작품으로는, 윤형근의 ‘Umber-Blue’가 2억 4332만 원에 해외 컬렉터의 전화 응찰과 현장 응찰의 경합 끝에 해외 컬렉터에게 낙찰됐으며, 정상화의 ‘무제’와 권영우의 '무제'는 각각 3345만 원과 1748만 원으로 낮은 추정가의 2배 수준에서 낙찰됐다. 또한 이우환의 ‘조응’ 역시 2737만 원에 낙찰되며 높은 추정가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를 보였다.


▲권영우, '무제'. 1748만 원에 낙찰됐다.(사진=K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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