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마주는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연례 기획전 ‘YMCA+YWCA’를 개최한다.
YMCA+YWCA는 Young Men Creative Artists와 Young Women Creative Artists의 약자다. 이 전시 제목의 ‘Young(젊은)’이 의미하는 것은 물리적인 나이가 아니라 젊은 사고와 창의력에 기반을 둔 젊은 작업이다.
이번 전시는 현재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작가들 중 개인전 2회 이상을 가진 작가 10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가수정, 공예지, 난다, 신이피, 이사라, 이진우, 임시호, 주원영, 편대식, 황민희가 자유로운 생각과 현시대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한 자리에서 펼친다.
갤러리 측은 “전시 기간 중 남녀 각각 한 명씩의 작가를 선발해 이듬해 개인전을 열고 지속적인 작품 활동 후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전시 기획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작가 강민수, 강기훈, 이유미, 박준선, 구이진, 고아빈, 조이스진의 개인전이 개최됐다.
이번 기획 전시 참여 작가들 중 임시호는 ‘CNB저널 창간 10주년 표지작가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삶의 냉정한 논리에서 인간의 체온을 환기시키는 순간을 통해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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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측은 “젊은 미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8월 1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