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단체와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제주 및 원주 지역을 방문해 '찾아가는 교육·컨설팅'을 진행한다.(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 이하 예경)는 지역 문화예술 기반 (예비)스타트업 활성화 및 문화예술 단체 운영 전문화와 재정구조 다각·안정화를 도모하는 '찾아가는 교육·컨설팅'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수행한 2015 공연예술실태조사에 따르면, 비수도권 문화예술 단체들의 재정자립도(32.8%)는 수도권(48.5%)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예경은 이런 현실에 맞춰, 지역 문화예술 환경 및 기업과 단체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먼저 9월 5~6일 (재)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재)제주문화예술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재원조성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춘 '찾아가는 교육·컨설팅: 제주권'을 진행한다. 제주지역 메세나 지원 현황과 문화예술 사회적경제의 현재, 기업 스폰서십과 모금 실행,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설립 운영 등에 관한 교육·컨설팅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지역 예비 스타트업들을 위한 문화예술 기반 창업 멘토링 특강도 준비된다. (사)제주메세나협회와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후원 협력으로 참여해 지역 현실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9월 26~27일엔 (재)원주문화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찾아가는 교육·컨설팅: 강원권'을 진행한다. 원주·강원지역의 문화예술 기관·단체 운영 전문화와 기획·경영 업무 종사자의 역량 향상 도모를 주제로. 모금의 이해와 필요성, 문화예술 분야 저작권 이슈, 홍보·마케팅 전략수립 및 국고 보조금 집행 정산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과 컨설팅이 제공된다.

예경은 '찾아가는 교육·컨설팅' 외에도, 문화예술 단체 운영 관련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온라인 컨설팅 서비스와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예술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교육·컨설팅: 제주권' 수강 신청은 8월 26일까지 예경 홈페이지 '온라인 참가신청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찾아가는 교육·컨설팅: 강원권' 수강 신청은 9월 초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