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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피규어, 서울옥션 제17회 온라인 경매서도 강세

평균 낙찰률 75%, 낙찰 총액 약 4억 7000만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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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9.09 17:21:13

▲서울옥션 제17회 온라인 경매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새 주인을 찾은 '베어브릭'(왼쪽)과 카우스의 '아스트로 보이'.(사진=서울옥션)

경매 시장에서 토이와 피규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옥션의 온라인 경매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옥션은 제17회 온라인 경매를 9월 8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평균 낙찰률 75%, 낙찰 총액은 약 4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아트와 함께하는 스타일링과 라이프를 제시하고자 5개의 파트로 기획된 이번 경매는 피규어는 물론 멀티플, 에디션과 같은 어포더블 아트와 가구 그리고 고미술 등 골고루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반기 처음 토이 & 피규어를 선보인 온라인 경매는 이번 경매에서도 베어브릭을 다수 출품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사이즈의 베어브릭이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그중 2점으로 구성된 LOT. 36번 '마이 퍼스트 베어브릭 바이 1000%, 400%'는 70회의 경합 끝에 새 주인을 찾았다.


또한 이번 토이 & 피규어 파트에는 페로탱 갤러리 전속 작가인 팝아티스트 카오스의 작품이 출품됐다. 서울옥션 측은 "카오스의 작품 또한 거의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토이 & 피규어 시장 속 다양한 캐릭터의 확대를 짐작케 하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야요이 쿠사마의 '호박'이 9회 경합에 1700만 원으로 파트 작품 중 최고가를 차지했다.(사진=서울옥션)

이번 경매에서는 해외 작가의 멀티플 작품도 전반적인 인기를 끌었다. 제프쿤스, 요시토모 나라, 다카시 무라카미, 야요이 쿠사마 등의 멀티플 작품의 대부분이 다수의 경합 끝에 새 주인을 찾았다.


에디션 작품으로는 야요이 쿠사마의 '호박'이 9회 경합에 1700만 원으로 파트 작품 중 최고가를 차지했다. 앤디 워홀의 작품도 모두 낙찰됐다.


이밖에 한국 작가의 에디션으로는 오윤의 판화가 눈에 띄는 경합을 벌여 어포더블 아트에 대한 수요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구, 쥬얼리, 고미술 등이 전반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울옥션 측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소비자와 구매자가 함께 합리적인 시장을 만들어가는 온라인 경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옥션은 9월 중 기획 경매 '하우스 세일(House Sale)'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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