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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분기 누계 흑자…14년 만에 최대 판매 실적

티볼리 브랜드, 높은 인기로 흑자 기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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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16.10.19 18:21:52

▲티볼리.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올해 3분기까지 누계실적 기준으로 ▲판매 11만1683대 ▲매출액 2조 6279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 ▲당기 순이익 230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판매와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8.8% 증가하는 등 14년 만에 최대판매 실적을 통해 2007년 이후 9년 만에 3분기 누계 흑자기조를 실현했으며, 이는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것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37.6%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인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로 내수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7만 3929대를 기록, 2004년(7만 5669대) 이후 12년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7년 연속 성장세가 지속한 것이다.
 
수출 역시 티볼리 브랜드의 수출 확대에 따라 2014년 4분기(1만 5278대) 이후 7분기만의 최대 실적이고,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누계 대비 9%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4분기 연속 당기 순이익을 실현했고, 누계 손익 역시 200억 원의 영업이익과 230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흑자 기조가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쌍용차는 3분기에는 ▲판매 3만 7106대 ▲매출액 8508억 원 ▲영업손실 73억 원 ▲당기 순이익 27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판매 및 매출, 손익 등 주요 관련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3분기에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된 코란도 스포츠와 첨단 안전기술을 장착한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들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4분기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신흥시장 및 내수 침체와 환율 불안 등 외부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확대 및 효율적인 생산체계 개선을 통해 올해 흑자 전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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