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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김소라·이불, '스틸 액츠'전 토크 프로그램 참여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서 세 차례 걸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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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10.27 17:21:28

▲아트선재센터 2층의 정서영 작가 전시 공간.(사진=김상태)

아트선재센터가 '커넥트 1: 스틸 액츠'전과 관련해 참여 작가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커넥트 1: 스틸 액츠'전의 연계 토크 프로그램이 11월 5일, 9일 12일 세 차례에 걸쳐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전시에 참여한 정서영, 김소라, 이불 작가가 각각 전시 책자의 필자이기도 한 김현진, 김해주, 아즈미 히로키 등과 대담을 갖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11월 5일 오후 2시에는 '정서영과 김현진의 대화'가 열린다. 2000년 '전망대'전부터 최근까지 작가의 작업 세계를 폭넓게 조망해온 현시원이 질의자로 참여한다. 이날 오후 1~3시, 3시 반~6시에는 정서영의 '모르는 귀' 연계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퍼포머로는 함금엽이 나선다.


▲아트선재센터가 '커넥트 1: 스틸 액츠'전과 관련해 토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사진=아트선재센터)

이어 11월 9일 오후 6시에는 '김소라, 김해주, 이영준의 대화'가 마련된다. 2004년 '안타르티카'전을 중심으로 관계 맺기의 방식을 실험해 온 작가의 작업을 다각적으로 탐구하는 자리다.


마지막으로 11월 12일 오후 2시에는 일본의 문화 비평가이자 소설가인 아즈마 히로키와 참여 작가인 이불이 참석하는 '이불과 아즈마 히로키의 대화'가 열린다. 이불의 작업 세계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기한다.


아트선재센터 측은 "이번 토크는 과거를 현재화 하려는 시도를 담은 '커넥트 1: 스틸 액츠'전의 주제뿐 아니라 전시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가깝게 들어볼 수 있다"며 "동시대적 고민을 작업에 담아온 참여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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