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뢰슬러 세계유산센터 소장 등, 서울 국제회의 참석
▲메틸트 뢰슬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사진=유네스코 홈페이지)
메틸트 뢰슬러(Mechtild Rössler)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 스티픈 모리스(Stephen Morris) 미국 국립공원관리청 국장, 비르기타 링벡(Birgitta Ringbeck) 독일 외교부 담당관, 구어 짠(Guo Zhan)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중국위원회 부위원장 등은 11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World Heritage Interpretation)’에 참석했다.
문화재청이 외교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이번 국제회의는 작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정부가 근대산업시설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국제사회에서 행한 약속을 조속히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것을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이들은 세계유산위원국 주유네스코 대사 중 14개국 대사(이병현 한국대사 포함)와 세계 유산 분야에 관심있는 청중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은 지난 10월 25일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의의 결과 보고서는 유네스코 등과 공유, 같은 분야의 논의 및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연수 breezeme@cn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