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 2016.11.16 10:57:37
한국경제연구원은 오는 21일 오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OECD 가입 20주년 기념 특별좌담회'를 연다.
'지난 20년, 앞으로 30년 한국경제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좌담회는 OECD 회원국으로서 한국 경제의 변화를 살펴보고 앞으로 방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랜달 존스(Randall S. Jones) OECD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경제의 성장과 도전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윤장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양수길 UN SDSN 한국대표, 조장옥 한국경제학회장이 참여하는 좌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우리 경제는 전세계 경기 침체의 장기화, 미국 대선 결과와 브렉시트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높은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면서 "특별좌담회를 통해 한국 경제가 변곡점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