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민노총 졸개'…보수단체, 춘천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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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민노총 졸개"…보수단체, 춘천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

입력 2016.11.23 18:27:43

유경석

23일 오후 남춘천역서 '대통령 하야 반대·안보지키기 국민대회'…김진태 의원실까지 가두행진

▲'대통령 하야 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 춘천 행사가 23일 오후 남춘천역 앞에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강원연합회 등 21개 보수단체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 춘천사람들)

'대통령 하야 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 춘천 행사가 23일 오후 남춘천역 앞에서 열렸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강원연합회 등 21개 보수단체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전국 순회 첫날 춘천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애국시민은 이미 대통령을 용서했다', '중·고등학생을 정치선동의 도구로 이용하는 전교조는 해산하라', 'JTBC 손석희 민노총 졸개', '춘천의 힘인 김진태를 지키자' 등 손팻말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특히 '대통령 하야시켜 적화통일 이룩하자?'는 플래카드를 내걸어 색깔론을 제기하는 한편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사상이 무엇이냐'고 묻는 등 언론에 대한 극도의 적개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들은 새누리당 김진태 국회의원실까지 가두행진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강원연합회 등은 전국을 순회하며 박근혜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맞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대통령 하야 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 춘천 행사에는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강원연합회, 행동하는 양심실천운동본부, 서북청년단, 기독시민연대, 공교육살리기시민연합 강원, 대한민국박사모 강원본부 등 21개 보수단체가 참여했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