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올 뉴 K7 하이브리드'.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29일 서울 광진구의 W호텔 비스타홀에서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기아차 김창식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 출시한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품격과 상품성으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 뉴 K7’을 완성하는 마지막 라인업이자, K7 브랜드 정신을 완결 짓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격이 다른 프리미엄, 연비 효율성 및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 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1월 출시되어 준대형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올 뉴 K7 하이브리드'에 대해, ▲액티브 에어 플랩, 하이브리드 전용 휠로 구현한 동급 최고 연비 16.2 km/ℓ ▲EV 모드 주행거리 향상으로 극대화한 정숙한 승차감과 진일보한 주행성능 ▲카리스마 넘치는 외장 및 확대된 트렁크 용량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판매가격은 ▲프레스티지 3575만 원 ▲노블레스 3880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
기아차는 합리적 경제성을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소비자를 위해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주력 트림 가격을 동결하였으며, 취득세 및 공채 매입 일부 감면 등 하이브리드 구매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지난 1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후 28일까지 영업일 기준 13일간 1317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비중은 노블레스 트림이 61%, 프레스티지 트림이 39%를 기록, 프레스티지보다 305만 원이 비싼 노블레스의 비중이 더 높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준대형의 고급 상품성과 함께 최고 연비의 뛰어난 실용성을 보유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며 “이번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준대형 프리미엄,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며, 지난 1월 출시해 준대형 시장에 열풍을 일으킨 K7 흥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