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가 재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탐'이 해외로 범위를 넓혔다.
토종커피전문점 브랜드 탐앤탐스는 12월 17일(현지시간)부터 2017년 1월 1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밴티지 포인트(Vantage Pointe)점에서 '새길 박용미' 작가의 전시회를 연다.
▲탐앤탐스 미국 밴티지 포인트 점에서 박용미 작가 전시를 연다.(사진=탐앤탐스)
이번 전시는 한국 탐앤탐스의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갤러리탐(Gallery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탐앤탐스는 매장 전체를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전시 준비부터 기획, 리플릿 제작 등 운영 전반을 맡았다.
갤러리탐 해외 첫 스타트를 끊은 새길 박용미 작가는 동양화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에 3회 입선한 바 있다. 이번 전시 작가는 한국의 전통미가 두드러진 민화와 서예 작품을 전시한다.
▲박용미 작가.(사진=탐앤탐스)
박 작가는 "탐앤탐스 갤러리탐 미국 전시의 첫 타자가 돼 굉장히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누구나 즐겨 찾는 커피숍에서 작품 전시를 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에 푹 빠지길 바란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탐앤탐스 미국법인 관계자는 "탐앤탐스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미국 내 한국 신진 작가 및 입선 작가들의 전시회를 기획 중"이라며 "단순한 커피 매장이 아닌 한국의 아름다움을 미국 현지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