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 2016.12.07 09:49:15
▲신한은행 홈페이지 캡쳐.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이 대표출자자로 신한은행을 포함해 삼성생명, 교보생명, 농협생명, 삼성화재, 대구은행, KB생명, 현대해상, 롯데손보, 신한금융투자가 346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한다.
또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BNPP 대구그린파워열병합발전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이 재무 출자자로서 742억 원의 지분투자와 742억 원의 대출을 제공한다.
이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대구그린파워는 연간 20~30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또 재무출자자의 지분투자를 통해 기존 출자자의 일부 지분매각도 완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그린파워는 2014년 12월 준공된 발전용량 415MW 규모의 친환경 고효율 LNG 열병합발전소로, 대구광역시 혁신도시 내에 위치해 지역 열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전력예비율 상승 등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 속에서도 이번 사업의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발전시장에서 필요한 금융주선을 통해 신한은행의 IB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