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홈페이지 캡쳐.
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기술성과 사업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2017년 3조 58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같은 내용의 2017년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6일부터 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
중기청은 재정 효율성을 개선하고 성과 견인을 위해 정책자금을 수출성과, 일자리 창출 등 성과지향적 지원체계로 개편했다.
또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시설자금 대출기간 확대를 추진하는 등 수요자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기업 구조조정, 美 금리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기 리스크 대응을 위한 안전망 역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금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이상훈 경영판로국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내년에도 기업 경영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자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신청·접수는 오는 26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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