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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양극화 갈수록 확대…매출 클수록 매출 더 느는 '부익부 빈익빈'

2015년 자영업체 479만 개…전년대비 1만 2000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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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 2016.12.22 14:47:39

▲2015년 자영업제 매출액 구간별 규모. (자료=통계청)

자영업체의 매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매출규모가 작은 자영업체는 매출이 줄어든 반면 매출규모가 큰 곳은 매출이 더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영업체의 대형화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영업자의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따르면 2015년 등록사업자 규모는 전년보다 1만 2000개가 감소한 479만 개로 조사됐다.


고용주 혼자서 일하는 사업자는 392만 8000개로 82.0%를 차지했다. 반면 종업원이 있는 사업자는 86만 2000개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 고용원 고용 규모는 335만 6000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1만 7000명이 감소한 것이다.


▲2015년 등록사업자 규모 및 증감. (자료=통계청)

매출액은 4600만 원 미만이 51.8%를 차지했다. 이는 월 평균 매출액이 380만 원 수준으로, 자영업체의 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특히 1200만 원∼4600만 원 미만 구간의 비중이 전체의 30.6%로 가장 컸고, 이 구간 사업자는 모두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 8800만 원 이상 구간은 모두 증가했고, 이중 10억 원 이상 구간은 14만 7000개로, 가장 높은 증가율인 9.7%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23.6%), 부동산‧임대업(21.5%), 숙박‧음식점업(14.6%)순으로, 이들 업종의 비중이 59.7%를 차지했다.


숙박‧음식점업, 건설업은 전년 대비 1만 개 내외 증가한 반면 부동산‧임대업 5만 5000개와 운수업 5000개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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