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년형 신형 모닝, 남아공에서 실물 포착됐다
광고 제작 현장 지나던 일반인이 촬영한 사진 공개돼

▲남아공 자동차 전문 매체 휠스24(Wheels24)가 공개한 기아차 신형 모닝의 사진. (사진 = 휠스24 인스타그램 @wheels24_sa 화면 캡처)
케이프타운 도심에서 기아자동차의 2017년형 신형 모닝의 실물이 포착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휠스24'(www.wheels24.co.za)는 23일(현지 시각) 한 일반인이 촬영한 신형 모닝(수출명 피칸토)의 사진을 기사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에터 펜츠(Pieter Pentz)라는 일반인은 12월 초 케이프 타운 시내 모처에서 진행된 신형 모닝의 TV 광고 촬영 현장 옆을 우연히 지나다가 이 차를 알아보고 해당 사진을 찍었으며, 친구인 잔-니코 클라인한스(Jan-Nico Kleinhans)가 이메일을 통해 이 매체에 해당 사진을 제보했다.
클라인한스는 같은 날 밤에도 이 현장을 구경했으며, 이메일을 통해 "(신형 모닝의 외관이) 훌륭하다"며, "밤에 본 후미등 디자인이 특히 멋있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모닝은 2017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소비자가전박람회)를 통해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 21일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기아자동차가 21일 공개한 2017년형 신형 모닝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자동차)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