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 2016.12.27 17:32:08
▲KB손해보험은 27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1호 사업장인 강동케어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KB손해보험)
이날 개소식에는 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과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을 비롯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이해식 강동구청장,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부 박영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동케어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정한 주야간보호(데이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은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은퇴노후준비 활성화 TFT를 운영하는 한편 그 결과 KB손해보험 중심의 요양 사업 추진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가 하루 중 일정시간 동안 이용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신체 및 인지 기능의 유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수연 강동케어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개인별 맞춤 케어 서비스와 이용자가 흥미를 느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 그룹 위주 활동 등 차별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 이상욱 대표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속에서 KB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이 그동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요양서비스에 접목한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 해결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 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오는 2017년 말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입소해 24시간 생활 전반의 지원을 받는 케어홈(숙박요양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