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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서 발견한 찰나의 빛, 이동수의 '숨결의 시(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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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하나⁄ 2017.01.31 16:35:56

▲이동수, '플로우-볼(Flow-Bowl)'. 65.1 x 45.5cm, 캔버스에 오일, 2017. (사진 = 갤러리조은)

  

갤러리조은은 찰나의 이미지를 조형적 아름다움으로 구현하는 서양화가 이동수의 초대전 '숨결의 시()'21일부터 연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신작 시리즈 플로우-(Flow-Bowl)’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푸르스름한 빛을 내뿜는 그릇이 모티프로 등장한다. 작가는 그릇이 가졌을 흙의 질감을 입체적으로 살리는 동시에 어둠이 잠식한 부분을 아득하게 표현했다.

 

수차례 칠해 올린 배경색과 그릇 주변을 스치듯 지나간 붓자국은 그림의 소재인 그릇을 떠나 우주를 떠올리게 만든다.

 

이 작가는 2010년부터 아트파리, 비엔나 페어, 스콥 바젤, 컨텍스트 마이애미, 슈트가르트 아트페어, 아테네 아트, 아트뉴욕, LA 아트쇼 등 여러 나라의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선보여 오히려 국내보다 국외에서 더 잘 알려졌다. 전시는 2월 28일까지.


▲이동수, '플로우-볼(Flow-Bowl)'. 130.3 x 89.4cm, 캔버스에 오일, 2016. (사진 = 갤러리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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