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캐릭터 이모티콘 출시(왼쪽) 및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등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성향을 제품에 끌어들이고 있다.(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캐릭터, 일러스트와 특별한 만남을 가지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리온은 자사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정유년 새해 선물로 마련된 이번 이모티콘은 평소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오리온 제품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오리온의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와 함께 고래밥의 라두(고래), 참붕어빵의 고붕이(고양이)가 '오리온 情(정)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한 것.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총 12개의 이모티콘은 애정표현, 파이팅 등 다양한 감정과 행동 표현이 가능하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오리온'을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페이스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오리온 공식 페이스북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친구를 소환하면 된다.
최근 오리온은 캐릭터나 일러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젊은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무뚝뚝 감자칩'을 출시하며 '무뚝이'라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개발하고 3가지 버전으로 제품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번 달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편집샵 '비이커'와 손잡고 초코파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커플티셔츠, 휴대폰케이스, 캔버스백 등 '초코파이情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였다. 비이커는 패션을 넘어 다양한 문화의 혼합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경험을 제공하는 패션 편집샵이다.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연인, 가족, 친구들끼리 특별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초코파이情 한정판 컬렉션'을 2월 3일부터 3주간 한정 판매 중이다. '초코파이情×비이커' 특별 매장이 차려진 비이커 청담점과 한남점을 포함한 전 매장과 비이커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