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천국의 알바 '제주편' 참가자 접수…이달 26일까지
최종 10명 선정 내달 16~18일 올레길 환경정화 및 자유여행…알바비 20만 원 및 항공권 등 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천국의 알바 4기 호주 필립아일랜드 펭귄 먹이주기 알바, 7기 핀란드 산타 우체국 알바, 14기 아이슬란드 고래보호 알바, 11기 미국 뉴올리언스 환경복구 알바 장면. (사진=알바천국)
"이번에는 제주도 올레길이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오는 26일까지 천국의 알바 '제주편'에 참가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천국의 알바는 2010년 이후 해마다 해외에서 특별한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천국의 알바 '제주편'은 기존에 해외에서 진행하던 아르바이트 인턴십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알바천국은 앞서 지난해 2월 뉴올리언스에서 재해복구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8월 아이슬란드 수도 레리캬비크에서 고래보호 캠페인을, 12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다문화 이해 교육 등 복지 프로그램 들을 진행했다.
'제주편'에 최종 선정된 10명은 미션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마친 뒤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올레길 환경정화활동, 길 표지 제작, 돌 고르기 등 올레길 유지보수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된다.
또 올레길 정화활동 등을 마친 후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제주도 자유여행의 시간도 주어진다.
교육과 아르바이트 참여를 위한 편도 항공권, 숙소, 활동 기간 내 식사는 물론 아르바이트비 20만 원은 알바천국에서 제공한다.
천국의 알바 제주편은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고, 봉사에 열정이 있으며 걷기를 좋아하는 20대는 지역과 성별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지원은 알바천국 홈페이지에서 자기소개와 성격의 장단점, 지원동기 등을 기입한 이력서를 등록하면 된다.
심층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다.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알바천국 홈페이지에서 제주올레로 검색한 후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이번 천국의 알바 '제주편'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보다 많은 청춘들에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천국의 알바' 국내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