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가 김수자(60, 사진)가 2017 아시아 아트 어워드 수상자 네 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김수자는 홍콩의 비영리 재단인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가 수여하는 ‘2017 아시아 아트 어워드(2017 Asia Arts Award)’를 수상한다. 시상식은 3월 23일 저녁에 열린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아트 바젤 홍콩 기간에 세계에서 모인 현대미술 현장의 작가들과 미술계 전문가들을 위해 갈라 행사인 ‘아시아 아트 어워드 홍콩’을 마련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한국 작가 이환, 서도호를 비롯해 무라카미 다카시, 요시모토 나라, 장 샤오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