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토요타 코리아, 주행거리 늘어난 PHEV ‘프리우스 프라임’ 국내 최초 공개
하이브리드 차 글로벌 누적 판매 1천만 대 돌파 이어 PHEV로 도약의 새 시대 열 것
▲한국 토요타 자동차의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프리우스 프라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윤지원 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을 한국 최초로 공개하고, 모터쇼 개막일인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의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국내외 언론사 기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브리핑을 통해 “‘프리우스 프라임’을 시작으로 ‘New Smart Eco life’를 슬로건으로 한 도약의 새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며 "토요타 하이브리드차 글로벌 누적판매 1천만 대 돌파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토요타 비전 2020’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님께 사랑받고 존경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프리우스 프라임’은 도심 주행에는 EV모드, 장거리 주행에는 HYBRID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친환경성과 주행 성능이라고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디자인은 차세대 에코카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으면서도 기존 프리우스 시리즈의 투박함을 덜고 렉서스 라인업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실루엣을 갖췄다.
토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킨 룩(Keen Look)을 모티브로 한 전면 디자인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통해 낮아진 무게 중심으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이 특징이다.
프런트의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해 소모 전력을 낮추는 것은 물론 ‘Quad-LED 프로젝터 헤드램프’ 채용으로 샤프한 인상을 연출했다.
후면에 도입된 토요타 최초 ‘더블 버블 백 도어 윈도’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바디강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경량화를 실현했다.
윤지원 yune.jiw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