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오는 20일 헌법교육 강화를 위한 토론회
오후 2시 제9간담회의실…헌법교육 확대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 (사진=김병욱 국회의원실)
헌법교육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헌법교육의 실태를 확인하고 헌법교육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경기 성남 분당 을)과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은 '대한민국 공교육과 법교육에서 헌법교육의 현황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한다.
또 이주영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공동대표가 '학교 헌법교육 현황과 정상화의 필요성'에 대해, 홍윤기 동국대학교 교수가 '민주공화국 정치에 있어서 헌법교육의 특정한 성격과 그 다각화 방안 : 주권자 감수성과 공화국 국격의 강화'를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 마련되는 토론회에는 인천 행동하는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김용택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양심 공동대표인 김재용 변호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혜영 석사, 한국교원대학교 정필운 교수, 건국대학교 한상희 교수가 토론자로 나설 계획이다.
김병욱 의원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은 헌법이 명시한 국민주권주의가 작동하는 것을 확인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며 "이러한 사건들을 겪으며 교문위원으로서 헌법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헌법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려면 우선적으로 공교육에서의 헌법 교육이 충실하게 이뤄져야 한다" 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 국민들의 주권의식을 함양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성숙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경석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