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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경제] 어린이·가족과 행복의 밭 일구는 ‘문화기업’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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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550호 선명규 기자⁄ 2017.08.28 09:46:20

▲지난 4월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 ‘2017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 모습. 사진 = 대상

① 이웃들과 ‘해피투게더’, SK네트웍스
아이들 손 꼭 잡고 ‘행복한 동행’

(CNB저널 = 선명규 기자) SK네트웍스는 ‘지역사회의 더 나은 변화’를 모토로 내걸고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 활동의 성격별로 특화된 조직을 운영하고, 외부 민간단체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나눔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사회공헌의 첫 걸음은 아이들과의 ‘행복한 동행’이다. 장애, 불우한 환경 등을 안고 있는 아동들의 ‘친구’가 되어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동반자는 시각장애아동들. 매년 봄가을이 되면 이 회사 사원들과 국립서울맹학교·한빛맹학교 초등학생들은 1대1로 짝을 이뤄 야외로 소풍을 떠난다. 평소 활동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체험학습과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2년 첫 나들이 이후 현재까지 13차례 떠났다. 그동안 농가에서 배 따기 체험이나 누에고치 실 뽑기, 촉각을 활용한 달팽이 관찰 등 몸으로 부딪치는 성격의 활동을 함께해 왔다.  

지난 4월에는 한빛맹학교 시각장애 초등학생 19명과 회사 자원봉사자들이 양평 수미마을의 딸기농장을 찾아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활동을 가졌다.

이날도 역시 참가자들은 딸기 수확, 딸기 찐빵·피자 피자만들기, 레크레이션 등 ‘움직임’을 위주로 한 야외활동을 즐겼다. 

어른들에 의해 상처 입은 아이들의 손도 잡아주고 있다. 부모의 학대를 피해 쉼터에서 머물고 있는 아동들의 치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소재 학대피해아동 쉼터인 홀트미추홀과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국내 대표 입양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에 각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했다. 

이 중 홀트미추홀에 전달한 후원금은 회사 임직원과 사회적기업 빅워크 관계자 150명이 ‘걸어서’ 조성해 눈길을 끈다. 걷는 거리만큼 기부액을 적립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1000km를 주파해 마련했다.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의 모습을 기록해주는 뜻깊은 활동도 있다. 회사 사내방송의 촬영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한 임직원들은 매달 입양대기 아동보호소로 달려가 아기들의 소중한 순간순간을 카메라에 담아주고 있다.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는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을, 입양하는 부모 에게는 함께 하지 못했던 순간을 남겨주기 위함이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 ‘시너지 효과’

나눔의 질을 높이고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 봉사 단체와도 지속 협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공공예술 사회적 기업 월메이드와 손잡고 ‘벽화로 걷고 싶은길’을 만드는 것이다. 각 지역의 슬럼화(주택환경이 나쁜 곳)가 심각한 곳에 알록달록한 그림을 그려 넣는 등 미적 환경 개선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안정감 있는 분위기 연출은 물론, 지역사회 내 공공예술품으써 랜드마크 조성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한층 진일보한 벽화 그리기로 주목받았다. SK네트웍스 임직원과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자원봉사단 ‘SK SUNNY’ 멤버 중 미술 전공 학생들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영초등학교의 담벼락을 미술 작품으로 탈바꿈 시켰다.

▲SK네트웍스 임직원과 SK 대학생 봉사단인 ‘SUNNY’ 소속 학생들이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신영초등학교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 = SK네트웍스

외관만 바꾼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시스템을 장착해 인상적이다. 이날 완성된 벽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 전문기관의 QR코드가 각인됐다.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 지킴 콜(m.korea1391.org)’ 페이지로 연결되는 기능이 더해진 것이다. 

전국에 거미줄처럼 뻗은 사업장들은 각 지역의 복지관과 손을 맞잡고 맞춤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내 저소득 시각장애인 후원, 동대문 쪽방촌에 겨울나기용 생필품 지원, 서울 및 경기도 지역 저소득층에 김장김치 및 연탄 등으로 다양하다.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을 복지관에 꾸준히 기증하는 점도 고무적이다. 활발한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어 몇 배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여러 봉사활동의 바탕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지론이 깔려 있다. 그는 평소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강조하며 직접 연탄배달, 김치 담그기, 쪽방촌에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최 회장은 ‘기부왕’으로 등극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개인 기부자 중 가장 많은 6억3800만원을 전한 것. 이곳에 기부한 누적 금액만 33억8000만원으로, 이 역시 개인으로서는 가장 많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② ‘청정원 봉사단’이 일구는 나눔의 밭, 대상그룹
전 임직원, 근무시간 할애해 ‘新봉사문화’

기업 사회공헌의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운영방식은 천차만별이다. 대상그룹의 두드러진 특징은 평일 업무시간에 임직원들이 회사문을 나서서 나눔 활동을 펼친다는 점이다. 한 사람이 1년에 최소 12일 이상을 이렇게 할애하고 있다.

대상(주)은 지난 2006년 사회공헌팀을 만들면서 두 가지 원칙을 세웠다. ‘평일 근무 시간에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 ‘전 임직원이 매월 1회 이상 참여할 것’이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지켜주자는 취지에서였다.

‘강제성’을 희석해 봉사의 ‘진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탁월한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무려 10만4665명의 임직원이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평일 근무시간 중 36만4479시간을 이웃사랑에 할애했다. 이를 인건비로 환산하면 63억7000만원을 웃돈다. 하지만 이 기간 속에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담겨있다.   

평일 낮, 기껍게 회사를 나선 직원들은 ‘청정원 봉사단’이 된다. 75개 팀으로 나뉜 봉사단은 전국 85개 시설에서 매월 1회 이상, 역시 근무 시간을 이용해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전문 분야(?)를 살린 특별한 ‘팀’도 운영하고 있다. 가사(家事)에 정통한 주부들로 구성된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그 주인공. 이들은 평소 ‘나눔’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가정 일을 돌보느라 활발한 참여가 어려운 공통점이 있었다. 근무시간 중 봉사활동을 가장 반기는 것도 어쩌면 ‘주부들’일 터. 총 350명, 20~30명씩 이뤄진 19개팀은 서울·경기 지역 내 복지시설에서 제품지원과 함께 노하우가 한껏 담긴 ‘요리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가 환갑을 맞은 지난해에는 자사 봉사인력에 더해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1사 1촌 마을의 논을 임대해 쌀농사를 짓고, 수확한 쌀을 소외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의 들판’이다.

▲지난 3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1만 그루의 묘목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모습. 사진 = 대상

첫 농사의 무대가 된 ‘들판’은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마을이었다. 봉사단은 이곳의 논 6000평을 빌려 1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자문을 받아가며 ‘쌀농사’를 지었다. 이들이 흘린 땀을 머금고 탄생한 쌀 100가마는 ‘나눔의 선물’ 꾸러미 6000개에 나눠 담겨 전국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올해도 역시 비암리 마을에서 ‘나눔의 들판’을 실시한다. 지난 5월 열린 모내기 행사에는 임정배 대상(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연세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봉사동아리 소속 학생, 비암2리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농사의 시작을 함께 했다. 앞으로 ‘나눔의 들판’ 프로젝트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종합식품기업’답게 음식으로 사랑을 전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1998년 식품업계 최초로 음식 등 제품을 기부하면 전국 어려운 이웃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에 동참한 것이 대표적. 현재까지 이 사업에 25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종가집 봄김장 나눔’은 겨울 김장철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는 봄철에 열린다. 

묵묵히 이어가는 ‘식목행사’ ‘청룡영화상 후원’

올해는 지난 4월,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2017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임정배 사장과 봉사단 등 200여명과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은 소외이웃에 전할 김치를 함께 담갔다.

이어 대상의 한식 브랜드 ‘종가집’ 김치와 반찬류 제품으로 구성된 2017개의 나눔박스를 직접 포장하고, 전국 아동 그룹홈 소속 어린이와 서울시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대상그룹은 오랜 세월 동안 자연보호와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연례행사 성격의 ‘식목행사’와 ‘청룡영화상’ 후원이다. 

특히 인상적인 건, 점차 잊혀가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꾸준한 움직임이다. 식목일은 지난 2006년 주 5일 근무제 도입 등의 이유로 공휴일에서 제외되는 등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대상은 매년 식목일 무렵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눠주고, 전 직원이 사회복지시설에 나무를 심는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영화문화 산업 발전에 쏟은 열의도 ‘꾸준함’에 방점이 찍힌다. 국내 최고 권위의 ‘청룡영화상’을 1회(1963년)부터 현재까지 한결같이 지원해오고 있다. 문화예술 후원을 크게 위축시켰던 ‘IMF사태’(1998년)도 이 같은 열정을 막지는 못했었다.

이밖에도 전사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모금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랑의 급여우수리모금, 바자회 등에 더해 최근 가장 효과적인 기부 방법으로 손꼽히는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회사가 기금을 추가하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경기도 성남시 매송중학교에서 열린 올해 첫 ‘빌려 쓰는 지구스쿨’ 수업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화장습관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 LG생활건강

③ 희망, 꽃이 되다 ‘LG생활건강’
생활문화기업 특성 살려 ‘건강’ ‘환경’에 주력

“사랑을 나눌수록 세상은 아름다워집니다”

생활문화기업 LG생활건강은 자연과 건강에 포커스를 맞춘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아동,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사업분야와 연계해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과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만큼 ‘환경’과 밀접하다.  

환경보호는 작은 생활습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되도록 이른 나이에 인식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세안’ ‘화장’ ‘양치’ ‘설거지’ ‘세탁’ 등을 어떻게 친환경적으로 할 것인가를 청소년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강명희 교수팀이 설계하고 감수해 전문성을 더했다. 여기에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가 힘을 보태 물 절약, 제품의 적정량 사용 등을 전파하는 환경기반의 융합형 습관교육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이다. 

▲지난 4월 열린 2017 글로벌에코리더 발대식. 사진 = LG생활건강

과목별 담당교사로는 사전교육을 마친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나선다. 학교에 직접 찾아가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직무에서 얻은 경험을 생생히 들려줘 학생들이 올바른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환경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과 함께 현재 100여개 학교가 신청해 대기할 정도로 호응이 크다.

올해는 약 1만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한 감염성 질병의 우려가 커지면서 ‘손씻기습관’ 교육을 강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중학생에서 청소년으로 대상을 넓힌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UNEP(국제환경기구),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운영하는 ‘글로벌 에코리더(Global Eco Leader)’이다. 

이 활동은 학교나 지역 동아리에 속한 청소년 500여명을 선발한 가운데 1년 동안 진행된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데 교육 목적이 있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UNEP가 인증 수료증을 발급해 공신력도 있다.

‘글로벌 에코리더’는 동아리별 환경 프로젝트 및 캠페인, 다양한 환경문제 이슈현장을 돌아보는 ‘에코에듀’, 세안·양치·머리감기 등 일상생활의 잘못된 습관을 되돌아보는 ‘빌려쓰는 지구캠프’, ‘UN청소년 환경총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UN환경총회’의 경우 리더쉽과 토론협상 능력 등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정리한 ‘물 다양성’ ‘자원순환’ 등의 연간 주제를 UN과 환경부에 발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강브랜드 ‘페리오’의 이름을 딴 ‘페리오키즈스쿨’은 지난 2004년 시작한 LG생활건강의 대표 장수 활동이다.

▲매송중학교 학생들이 ‘손씻기습관’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 = LG생활건강

진행은 방문 형태로 이뤄진다. 회사 소속 치위생사가 미취학 아동교육 시설과 초등학교를 찾아 선생님으로 나선다. 매년 약 200여 곳에서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가르치고 있다. 지금까지 19만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페리오키즈스쿨’에 참여해 교육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는 성인으로 대상 범위를 넓혔다. 효과적으로 이 닦는 방법과 잇몸건강 관리법이 담긴 ‘죽염평생잇몸건강교실’을 문화센터 강좌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회사 구성원들의 온정을 동력으로 삼은 활동들도 인상적이다.

아름다운재단과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는 여성가장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임직원과 회사의 1대1 매칭펀드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돼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연간 200여명의 여성가장들이 검진과 질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가 판매하는 ‘아름다운 금요일’, 독거노인 조손가정에 생활필수품을 지원하는 ‘나눔보따리’ 등에도 연간 200여명이 지역별로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본사 사업장이 있는 종로구에서는 종로구 효행본부와 함께 어르신과 구민을 위한 생활필수품과 위생용품을 이전보다 대폭 늘려 지원했다. 충남 및 대전지역에서는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 지역 여성, 장애시설 및 자원봉사단 등에 화장품, 음료 등을 후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CNB에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올바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여성과 어린이들의 자립, 건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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