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잘 때나 꾸는 거라고 생각하던 저자가 단 몇 년 만에 인기 강사로 활약하게 된 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엄마가 시키는 공부를 하며 그럭저럭 대학에 입학하고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그럭저럭 대학을 졸업했다. 잠시 회사에 다녔지만 남편의 프러포즈로 물 흐르듯 큰 고민 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결혼을 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아이들도 큰 말썽 없이 크고 남편도 안정적으로 회사에 다닌다. 평탄 그 자체인 그녀의 삶. 그러나 문득 그녀는 자신의 삶이 불만족스럽다. 나만 너무 아무렇게나 살고 있는 기분.
책은 저자 박숙희 씨 이야기다. 저자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궁금해 하지 않았고, 궁금하지도 않았다. 그녀에겐 이루고 싶은 꿈도, 도전해야 할 목표도 없었던 것. 그랬던 그녀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면서 삶이 크게 변화했다. 저자는 “난 경력도 없고, 젊지도 않고, 돈이 많지도 않았다. 하지만 꿈이 있었고, 꿈을 이루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이 있었다”며 자신의 성공 비법을 책에 응축해 담았다.
박숙희 지음 / 1만 3800원 / 라온북 펴냄 / 2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