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젠큐릭스의 병원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 2종이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측은 유럽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유럽 전역에 조속히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다. 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국내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유럽 전역으로 코로나19 확진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CE-IVD 인증을 빠르게 취득해 다행이다”며 “협의 중인 파트너사 모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 협의가 조속히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