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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겠다" 선언했던 박유천, 9만 원짜리 화보집 발간 예고

자숙 끝? 팬미팅-인터넷방송 출연 등 복귀 준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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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20.03.20 14:50:03

박유천의 화보집 '섬데이' 예고 사진. (사진 = 박유천 인스타그램)

필로폰 투약 혐의 유죄를 선고받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연예인 활동을 재개한다.

20일 박유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는 26일 박유천 화보집 '섬데이'(SOMEDAY)가 발간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박유천을 상징하는 해바라기의 꽃말인 '기다림'이라는 단어 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박유천 특유의 느낌으로 해석해 담았다며 "박유천이 직접 쓴 짧은 편지들도 실렸다"는 소개를 덧붙였다.

화보집에는 동남아,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촬영한 사진이 담기며, 가격은 75달러(약 9만 4000원)이다.

또, 박유천은 화보 발매를 기념하며 구매자 중 10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사인회 이벤트도 개최한다.

박유천은 옛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마약 투약 의혹에 결백을 주장하며 자청한 기자회견에서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유천이 지난해 4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소집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되었고, 거짓말도 모자라 은퇴 운운하며 팬들과 대중을 기만한 것에 대해 거세게 비난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는 박유천을 방출하면서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금 박유천은 은퇴할 마음이 없어 보인다. 그는 지난 1월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을 진행했고, “(팬들에게) 받았던 것 그 이상으로 돌려드리고 싶다”며 연예계 복귀 의지를 언급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 8일에는 동생 박유환이 진행하는 트위치 방송에 출연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근황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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