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고 20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연구소장, 신재호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방문이 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 당장의 위기 극복은 물론 미래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예상치 못한 변수로 힘들겠지만 잠시도 멈추면 안된다. 신중하되 과감하게 기존의 틀을 넘어서자. 위기 이후를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경쟁 심화로 인한 공급과잉 및 패널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QD(퀀텀닷) 디스플레이 사업화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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