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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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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3.21 09:16:00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사진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019년 연간 판매, 매출, 수익성 등이 과거 모든 주요 사업 기준을 넘어서며 56년 브랜드 역사상 전례 없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전했다.

람보르기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14억 2천만 유로에서 18억 1천만 유로로 28% 증가했다.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8205대였다.

람보르기니의 슈퍼SUV 우루스는 4962대가 판매되었으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인 V12 아벤타도르(1104대)와 V10 우라칸(2139대)도 꾸준한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람보르기니는 고용 증대로 직원 총 수가 지난해 연말 기준 1787명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지난 2019년의 성과는 전 세계 람보르기니 직원들의 재능과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며, 직원 및 주주들에게 그간 보여준 믿음과 지지에 감사를 전한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직원들은 강한 힘과 에너지, 열정과 신중함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람보르기니는 향후 또 다른 신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혁신과 기술에 있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올해 우라칸 에보 RWD와 같은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 확장뿐 아니라 한정판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 시안(Sián)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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