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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아프리카 우물 지원 기금 1억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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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3.23 11:15:22

3월 19일 서울시 서초구 팀앤팀 사무실에서 열린 이랜드재단과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의 식수지원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팀앤팀 백강수 이사장(왼쪽),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 사진 = 이랜드

이랜드그룹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지구 반대편 물 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우간다에 우물지원 기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이사장 백강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3월 19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팀앤팀 서울사무소에서 이랜드재단의 정재철 대표이사와 팀앤팀 백강수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우간다 마을 식수개선사업에 쓰일 우물기금 1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해당 지원 기금은 지난해 12월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에서 출시한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50만병의 판매 수익금 전부와 이랜드그룹 직원과 고객 모금, 이랜드재단 매칭 펀드 등을 통한 지원금이 모여 마련됐다.

 

아프리카 우간다 아루아 지역 미테마을에 위치한 식수펌프 수리를 진행해 식수를 이용하고 있는 마을 아이들. 사진 = 이랜드

이랜드재단이 전달한 기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북부 아루아 지역의 식수를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국제구호단체 NGO 팀앤팀과 협업을 통해 해당 지역 총 44개 마을 주민 3만 3000명에게 안전한 식수 환경을 제공한다.

이랜드재단 측은 “해당 지역은 열악한 식수 환경으로 인해 수인성 질병 감염률이 높은 곳”이라며 “식수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특히 수인성 질병에 취약한 5세 미만 아동의 수인성 질병 발병률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재단과 팀앤팀은 해당 지역에 지역 조사를 바탕으로 태양관 식수공급 시스템 1기 구축, 신규 3개 마을 지하수 개발 및 식수 펌프 설치, 기존 40개 마을의 식수 펌프 개·보수를 진행한다.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는 “이번 우물지원 사업이 지속 가능한 식수개선사업이 되도록 우물 유지와 관리를 담당하는 자치모임을 조직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랜드 직원들의 모금 참여로 29개의 기존 우물을 수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과 킴스클럽 오프라이스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난 2018년 시작한 ‘원보틀 캠페인’은 현재까지 아프리카의 55개 우물을 지원해 안전한 식수 환경을 제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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