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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코로나 19’ 관련 추가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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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옥송이⁄ 2020.03.24 16:49:33

코로나19가 장기사태로 이어지자 금융업계는 추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며,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주민 대상 ‘의약품 배송 서비스’ 무료 지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지원 활동에 나선다.

KB금융그룹은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에는 특별 재난재해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의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도움을 받는 저소득 가정 약 1만 2000 가구를 대상으로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6월 말까지 무료 지원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 ‘전화 진료 및 처방’ 제도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전화로 병원 진료를 받은 후 조제 희망 약국을 지정하면 병원에서 해당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송된다. 이후 KB금융그룹과 제휴한 배송 전문업체에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조제된 의약품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한편, KB금융그룹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는 생활치료시설이 부족한 상황 발생시 경남 사천시 소재 ‘사천연수원’을 경증생활 치료시설로 제공하기로 결정했고, 정부·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시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금융지원 협약 체결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코로나19 피해기업, 혁신기업 및 수출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성장·수출·일자리창출 및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65억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3700억과 ‘특별출연 협약보증’ 900억 등 총 4600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유망서비스 및 지역대표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우리은행은 보증료지원금 20억을 재원으로 3년간 매년 0.2%포인트의 보증료를 기업에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혁신성장 선도기업, 수출중소기업, 일자리창출기업 등이다. 우리은행 특별출연금 45억을 재원으로 기업은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고, 대출도 최장 1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제도(C1, C2) 등을 활용해 더욱 낮은 금리의 대출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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