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잼미가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잼미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치TV 채널 방송을 통해 악플로 심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방송에서 잼미는 “예전에 방송에서 메갈 쪽 얘기가 터지고 나서부터 너무 충격을 받았고 너무 많은 악플과 누명 등으로 처음으로 우울증 약을 먹었다”며 “상담을 다니다가 우울증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어머니가 사실 극단적 선택으로 돌아가셨다. 너무 많이 힘들었다. 왜 내가 살아 있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악플 때문에 돌아가신 거냐’는 시청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잼미는 “원래 갱년기 우울증도 있으셨는데, 내가 너무 고생하는 것을 보셔서 그런가 보다”고 했다. 이어 “나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내가 만약 방송은 안 했다면”이라고 자책하며 오열했다.
잼미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를 받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