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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나 혼자 산다’ 방송 뒤 시청자들 아빠까지 소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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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현수⁄ 2020.06.13 07:02:17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연예인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유이는 1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머리를 질끈 올려 묶은 수수한 차림새로 등장해 온종일 비숑 종류인 반려견 망고와 함께 소파는 물론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밖으로 나선 유이는 차 안에서 흥이 폭발해 노래방 명곡 메들리를 열창하며 복고 감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연습실에 도착해 폴 댄스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연예인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녀를 향한 날선 시선에 ‘내가 문제가 있나’라며 자책하고, ‘인간’ 유이로서의 정체성에 혼란까지 겪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시청자는 유이의 아버지인 김성갑(58) 전 SK와이번스 수석코치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9월 유이가 자신의 아버지를 사칭한 사기 피해 사례를 접하면서 SNS에 “제 가족도 너무 놀란 상황입니다. 제발 저의 아빠를 사칭하시는 분 멈춰주세요. 아니 직접 가셔서 돈도 갚으시고 사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범죄입니다”라는 글을 남기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나중에 알려진 사연에 따르면 A(58)씨가 지난해 9월 14일부터 같은 해 10월 30일까지 인천시 중구 한 가방 판매점 등지에서 자신과 닮은 꼴인 김 전 코치를 사칭한 뒤 “중학생들을 후원하기 위해 단체로 가방을 주문하겠다”며 “근처에서 SK와이번스 선수단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식비를 빌려달라”고 업주들을 속이는 등 업주들로부터 8차례 현금 80여만원과 시가 31만원 상당의 의류 등을 받아 가로챈 사기를 벌인 혐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코치는 198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1995년 은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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