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24일 7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께 NHK 집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2만 9689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1일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795명, 23일 981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일본은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단위로 당일 확진자 수를 발표하기 때문에 이날 최종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일께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도쿄도(東京都)는 260명으로 전날보다 100명 이상 줄었지만, 오사카(大阪)부는 149명으로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