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매출과 가입자 등 주요 영업지표에서 ‘동반성장’의 성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망을 사용하는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지난해 9월 개시하고, 12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영업활동 ▲인프라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LG유플러스는 프로그램 개시 후 1년이 지난 현재 12개 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의 신규가입자는 전체 알뜰폰 시장이 역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 유치와 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일 평균 방문자가 1만 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는 현재 알뜰폰 파트너스사들의 판매 홈페이지로 연결하는 역할과 주요 프로모션을 종합 안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U+알뜰폰 가입 시 혜택을 주는 추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편,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가입자 확보에 큰 난관이었던 신규 단말 수급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그간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지속 공급했으며,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모델을 알뜰폰 파트너스에 독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어팟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으며, 단말과 요금제를 결합한 판매 프로모션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편,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을 위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국 200여 개 직영점에서 고객서비스(CS) 업무처리를 지원한다. 또한, 2000여 개의 소매 대리점에서 알뜰폰 사업자의 선불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다.
지난 5ㆍ6월에는 GS25ㆍ이마트24와 함께 편의점 알뜰폰 유심구매 시 포인트 리워드 행사를 진행했으며, 3월부터 U+알뜰폰 파트너스 전용 유심 40만 장을 공급해 유심 수급비용을 대폭 경감시켰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에 편의점, 다이소 등에 유심구매 시 고객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거나 택배로 받은 유심(USIM)을 고객이 스스로 개통하는 ‘셀프개통’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용카드ㆍ범용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하면 고객센터에 요청하지 않아도 된다. 셀프개통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지난달 오픈했고, 다른 중소 알뜰폰 사업자도 올해 하반기 내에 시행할 예정이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고객이 불편함이 없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과 알뜰폰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고객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알뜰폰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