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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콘텐츠의 만남”…GS리테일, CJ ENM과 손잡고 MZ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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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08.13 15:40:19

GS리테일 MD본부장 김종수 전무(왼쪽)와 CJ ENM 김도한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이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GS리테일

GS리테일과 CJ ENM이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결합형 상품 및 유통모델 개발에 나선다.

GS리테일과 CJ ENM은 8월 1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에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GS리테일 MD본부장 김종수 전무와 CJ ENM 김도한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오프라인 유통망과 온라인 콘텐츠 업체 간의 전략적 협업의 자리다.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수퍼마켓, H&B(헬스앤뷰티)스토어, 온라인쇼핑몰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및 상품개발력과, CJ ENM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이 결합돼 유통망과 콘텐츠의 선순환 협업을 시도한다.

GS리테일과 CJ ENM은 각 사가 보유한 유통망과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스토리기반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신개념의 유통-마케팅 협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의 핵심 고객인 디지털콘텐츠 소비층 및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GS리테일은 CJ ENM의 디지털 채널 및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통해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유통 결합형 상품을 속도감 있게 개발 및 출시할 예정이다.

CJ ENM 김도한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은 “유통 선도기업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이겠다. 자사 디지털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유통망 간 시너지를 통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김종수 MD본부장은 “GS리테일과 CJ ENM이 손잡고 구축한 신개념 협업모델을 통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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