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일 일부 보수단체가 ‘조건부 차량 집회 허용’에 따라 개천절 집회에 나설 예정을 밝힌 것과 관련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화상 의원총회 서면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에는 여야 좌우가 없다. 그동안 당 지도부는 어떤 일도 국민의 안전과 보건에 앞설 수 있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밝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드라이브 스루 집회에 대해서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이 있었다.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행정법원의 판단을 정부도 존중해야 한다고 의총에서 여러 의원들이 강조했다”고 말했다.